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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및 무릎 통증

알기 쉬운 건강 정보/요통 교실 허리 및 무릎 통증 요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환자마다 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은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요통

서론

요통은 허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말 하는 것으로, 요추 주변의 구조물인 근육, 신경, 뼈, 관절, 인대, 디스크 등에서 유래되는 통증입니다. 요통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증상의 하나로, 통계에 의하면 약 90%의 사람들이 일생을 통해서 적어도 한 번쯤은 요통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통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산업현장 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주으이 하나로, 미국의 경우 매년 요통의 치료에 800억달러 이상이 지출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경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요통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히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호전되지 않고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통을 바르게 완치시키는 어떤 확실한 방법도 아직까지는 없는 실정입니다. 결국 요통 치료의 목표는 현재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속도를 감소시키는데 주안점이 두어져야 합니다. 요통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법에는 침상 안정 치료부터 복잡한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요통의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환자마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은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야 합니다.

척추 구조 .

건강한 사람의 척추는 강하고, 유연성이 있으며 통증이 없는 상태로 그 기능은 상체를 지지하고 척수 신경을 보호하여 근육과 인대를 붙게 하는 곳으로 작용합니다. 허리뼈(요추)는 다섯 개의 척추로 구성되며 그 사이 사이 에는 디스크라는 연골 조직이 있고 옆으로 난 구멍 사이로 척수신 경들이 나옵니다. 이러한 허리뼈는 가장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로 크기도 다른 척추보다 큰데, <오른쪽 그림: 척추, 추간판, 신경 그림> 건강한 사람은 강한 허리 근육과 복부 근육에 의해 적추의 정렬이 잘 지지되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고, 이는 몸의 균형 및 체중을 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통의 원인

요통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보통 ‘디스크’ 라는 병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디스크 질환 즉 추간판 탈출증은 요통의 원인 중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요통은 허리를 이루 고 있는 뼈, 근육, 인대, 관절, 신경 그리고 고관절 등의 질환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원인 병명도 수십 갸지에 이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치료에 중요한 요건이 됩니다.

 

나쁜 자세, 운동 부족 및 비만

나쁜 자세는 허리를 지지하는 인대의 염좌 발생을 높이고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화되면 허리뼈가 앞으로 굽고 복부 근육의 약화로로 배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는데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어 요부 염좌, 연부 조직의 손상 및 뼈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가중시키게 됩니다.

 

요부 염좌 및 좌상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가 일상생활에서 부적절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갑자기 허리를 구부리거나 물건을 들어올릴 때 늘어나고 찢어지는 손상을 입는 것으로 교통사고나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개 완전 치유가 가능합니다. 치료 방법으로 침상 안정과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 등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또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적절한 예방법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긴장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또한 중요한 요통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금전적인 문제. 가족 문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피곤함 등이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가장 흔한 요통 원인의 하나입니다. 환자 자신이 원인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해야 하고 자기에게 적절한 취미 여가 생활, 운동 요법, 레크레이션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중(일명 "허리 디스크)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물렁한 디스크(추간판) 가 튀어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 심한 통증과 감각 저하 또는 근력 저하를 유발 하는 것으로 다리 뒤쪽으로 뻗치는 통증을 유발하여 좌골 신경통이라고도 불리어집니다. 통증만 존재하는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재활 치료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배변이나 배뇨장애, 근력의 저하 또는 증상이 계속 진행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윗 그림: 5kg정도의 무게로 제4번요추와 제5번요추가 추간판을 누르고 있는 그림>

<아래 그림: 신경을 누르고 있는 추간판 그림>

 

척추 협착증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물렁물렁해야하는 디스크는 탄력성을 잃게 되고,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신경이 지나가는 구멍이 좁아집니다. 이로 인해 척수신경이 눌리게 되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서 쭈그려 앉아있다가 걸어야 하는 증상(간헐적 파행)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자세 교육 등을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신경학적 증상이 심하고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초래되면 수술적 치료을 해야 합니다.

<그림: 정상 척추와 비정상 척추 그림>

 

척추 전방 전위증

아래 척추에 대해 위 척추가 앞쪽으로 밀려나온 상태로 요통 및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 협부에 결손이 있는 협부형과 중년이후에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된 퇴행성 전방 전위증 등이 있습니다. 경미한 증상인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척추 협착증과 마찬가지로 신경학적 증상이 심하고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초래되면 수술적 치료을 해야합니다.

기타 원인

요통은 허리 주위의 구조물들에 의해서도 유발되는데 여기에는 고관절의 이상, 전립선 질환, 부인과적 질환, 폐경기 증후군, 골다고증, 척추의 구조적인 이상인 척추 측만증 등 많은 요인들이 있을 수 있어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단

 

요통이 있는 환자는 발병 후 빠른 시일 안에 진료를 받았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병력과 이학적 검사, 방사선과적 검사, 때로는 혈액 검사를 포함한 병리검사 등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병력

환자의 요통에 진단을 위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합니다."처음 통증은 어떻게 시작하였습까? 통증이 있는 부위는 어디인가요? 통증이 다른 부위로 뻗치지는 않나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악화 됩니까? 현재 어떤 일을 하시며 평소 어한 자세로 생활 하시나요? 등등의 질문을 하고 현재의 통증 정도, 기존 치료 유무 및 효과 등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됩니다.

 

이학적 검사

다양한 자세에서 척추의 모습. 평소 자세, 근육 긴장 정도, 관절운동 범위를 검사함으로써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소적 압통 부위, 근긴장 부위를 조사하며, 하지 근력의 약하와 감각의 변화정도와 부위를 검사합니다. 이외에도 허리와 복부, 골반 등 요통과 관련된 여러 부위의 이상 유무에 대해서 진찰을 하게 됩니다.

 

특수 검사

<그림: CT,MRI촬영을 하는 그림>

환자의 병력 및 이학적 검사후에 허리 부위에 대한 X-ray 검사를 하여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연부 조직 이상 등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어서 이러한 질병이 의심 될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 장치(MRI)등을 활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경전도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뿌리 병증이나, 말초 신경질환, 근육병 등 잠복하고 있을 수 있는 다른 질병 유무 등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는 약물요법,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는 화학적 수핵 용해술, 경피적 수핵 제거술, 레이저를 이용한 수핵 제거술, 추간판 절제

술, 척추 유합술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을 선택 할 때에는 증상 기간, 통증의 강도, 그리고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침상 안정, 약물 요법, 그리고 물리치료 등을 하며 그것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적 치료

1. 안정치로

침살 안정은 추간판의 내압을 감소시키고, 복부 근육과 배부 근육의 활동을 감소시켜 줌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근의 자극을 감소시키고 신경 섬유 내 혈행의 압력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침상 안정시 매트는 딱딱한 것이 좋으며, 고관절과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 밑에 베개같은 것을 닫친 후 바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침상안정은 오히려 허리 근육의 약화를 일으켜 허리통증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치료

요통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는 소염진통제와 골격근 이완제등이 있습니다. 소염진통제는 추간판의 압박에 의한 신경근의 염증 반응, 부종을 줄여 주어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골격근 이완제는 통증에 의한 근육 경직을 풀어줍니다.

 

3.물리치로

물리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처음 발생한 경우에는 대부분 물리치료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호전됩니다. 치료 자체가 몸에 해롭지 않은 만큼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 할 수 있는데 보통 치료기간 동안에는 자세를 더욱 조심해야 하고 보통 1달 정도 매일 치료 후 그 후에는 주당 2~3회로 줄여 나갑니다. 물리치료로는 만성통증의 경우에는 온열치료(뜨거운 찜질), 급성 요통의 경우에는 한냉치로(얼음찜질)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기치료(간섭파, 경피신경 자극 치료기) 초음파 치료, 레이저 치료, 견인 치료 등을 사용할 수 있숍니다. 견인 요법은 급성이나 만성 어느 경우에도 시도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심할경우에는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반 견인을 하게 되며, 견인 후 수 시간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동치료

운동치료는 허리근육과 인대를 강화하여 척추로 집중되는 허리의 부담을 근육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따라서 격렬한 운동 즉 축구를 하거나 조깅을 하는 등의 운동은 추간판에 충격을 주고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허리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허리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며 나아가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허리 강화 운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운동 중에 통증이 악화되면 중지하라는 신호이므로 운동을 멈추고 안정을 하여야 합니다. 요통의 예방이나 치료,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서는 지속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계속 하는 거 입니다. 허리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3~6개월 동안, 심하지 않은 추간판 탈출증 이라면 보통 1년 정도 계속 운동을 하는것만으로도 회복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허리 및 북부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척추 가화운동을 시행한 후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것이 좋습니다. 척추 강화 운동은 가능한 천천히 시행하여야 하는데 각 운동 자세를 일정 기간 유지 하고. 일정 기간 긴장을 완전히 풀고 쉬는 동작은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운동을 하는 중에 허리의 통증이 생기거나 다리의 통증이 생기거나 증가 하면 억지로 하지 말고 그 운동은 제외하고 시행하여야 하며, 매일 끈기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주사치료

허리에 과도한 긴장이 있는 경우 근육에 긴장된 띠가 생기고 통증, 압통과 함께 그 근육과 떨어진 특정한 부위에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통증 유발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승상을 가진 환자들을 ‘근막 통통 증후군’ 환자라고 하는데 요통환자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들에게 통증 유발점을 찾아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며 파괴시켜주면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경막외 주사요법, 추간공 접근 주사요법은 디스크나 척추 및 주위 조직에 의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긴 척추신경의 부종을 즉각 없애 주므로 하지 방사통에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6. 보조기 치료

보조기 치료는 코르셋이나 경성 보조기를 이용하는데, 급성기에 착용하며 통증이 완화되면 근육 강화운동을 시행하면서 서서히 착용시간을 줄여 나가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게 시행하게 됩니다. 꼭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하지의 마비(근력이떨어지고 다리를 실룩거릴 정도일 때)가 점점 더 진행될 때, 그리고 하지근력의 약화와 함께 배뇨, 배변의 장애가 동반이 되는경우이며 이때는 추간판이 신경을 심하게 누르는 것 이므로 즉시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은 신경을 되살리는 것은 아니므로 신경을 누르는 추간판을 제거해도 대부분 즉시 근력과 감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이 다른데 보통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하고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주내 회복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수술의 상대적일 적응증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요통이나 하지의 방사통이 여러 번 재발되는 경우, 통증으로 인해서 활동에 심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자세 및 동작

지금까지 설명하였던 척추의 해부학적 구조와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및 진단방법, 치료등을 이해한 다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요통 없이 또는 요통을 감소시켜 생활에 불편을 없앨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동작과 적절치 못한 동작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 아기를 안거나 물건을 드는 동작을 할 때는 드는 물건에 바싹 다가서서 물건을 들되, 허리를 숙이지 말고 다리를 구부려 들어야 합니다. 또한 높은 곳에 물건을 올릴 때는 받침대를 고이고 올리며 무거운 물건은 여럿이 함께 들고 무거운 물건을 든 상태에서 몸을 비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서서 다림질을 하거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때는 한쪽 발을 받침대에 올려 허리를 곧게 하는 것이 좋으며, 세면을 할 때에도 발 받침대를 쓰고 세면대에 몸을 가깝게 붙이고 하도록 합니다.

 

- 굽이 높은 구두는 허리에 무리를 주고 하지의 관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요통과 관절염을 유발시키게 되므로 될 수있으면 굽이 낮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그림: 구두 벗는 그림>

 

- 운전을 할 때에는 안전벨트로 몸을 의자에 고정시키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고관절과 무릎관절을 90도로 유지시키는 것이 좋으며 허리와 의자 사이에 푹신한 베개를 받쳐서 허리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운전 하는 그림>

 

-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 하거나 TV를 시청할 때 의자는 회전의자보다는 고정의자가 좋고 등받이가 충분히 높아서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고관절과 무릎이 9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침대는 너무 폭신한 것 보다 약간 딱딱한 것이 좋으며, 잠자는 자세는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낮은 베개를 무플 밑에 넣어 허리를 편하게 하거나 옆으로 누운 자세가 좋은데 이럴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넣는 것이 좋고 엎드린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그림: 누웠을때 베개를 무릎 밑에 넣은 그림>

 

무릎 통증

 

무릎의 구조

무릎은 슬개골(무릎 덮개뼈)과 대최골(넓적 다리뼈) 및 경골이 결합된 관절로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입니다. 약간의 회전 운동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굴곡과 신전운동이 주로 일어납니다. 무릎은 연골 조직이 대퇴골과 경골의 끝부분과 솔개골의 안쪽 부분을 덮고 있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반월 모양의 연골 조직이 내측과 외측에 있어 충격 흡수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무릎 인대로는 전십자 인대, 후십자 인대, 외측 측부 인대 및 내측 측부 인대 등이 있으며, 무릎 관절의 안전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릎 관절이 운동 상태에 있을 땐에는 대퇴사두근, 슬와부근육 등도 무릎 관절의 안정성과 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뼈, 인대 및 건의 사이에는 점액낭이라는 주머니가 존재하며 마찰을 감소 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림: 무릎 뼈의 구조>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1. 슬개골(무릎 덮개뼈)통증

슬개골은 약 5cm정도의 너비를 가진 납작한 삼각형의 뼈로서 무릎 관절을 보호 하고 무릎 근육에 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데 필요한 힘을 전달합니다. 다리를 굽히고 펼 때 솔개골은 대퇴골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게 됩니다. 슬개골은 위쪽으로는 대퇴사두근, 내측으로는 내측 광근, 외측으로는 외측 광근 및 장경 인대, 아래쪽으로는 슬개곤 건에 의해 당겨지며 이러한 당기는 힘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힘의 분산이 고르게 일어나지 않게 되면 슬개골은 위치에서 자주 이탈하게 되며 이런 움직임은 무릎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슬개태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이라고 합니다.

<그림: 무릎 슬개골과 근육의 작용방법>

솔개대퇴통증증후군은 오랫동안 무릎을 굽히고 있는 경우, 계단을 오르거나 쭈그려 앉을 때에 통증이 악화되는은 특징이 있으므로 이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 소염제를 처방하기도 하며, 테이핑 요법, 대퇴사두근, 슬와부근육, 장겨인대등의 신장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릎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빈다. 주로 슬개골 내측 상방에 존재하는 고관절 내전근의 강화운동을 시행하게 되며, 무릎을 심하게 구부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릎 선전근의 강화운동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전스랙 점액낭염(prepatellar bursitis)

전슬개 정맥낭염은 무릎의 슬개골 앞에 있는 점액낭(주머니)의 염증으로 가정부 무릎(housemaid's knee)이라고도 합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작업을 장기간 한 경우 잘 발생하며, 슬개골 아래 부분이 주로 아프며 무릎 관절운동의 제한, 국소적인 옃 및 부어오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에 과도한 압력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림: 무릎을 꿇고 집안일을 하는 그림>

 

3. 거위발 점액낭염 (pes anserinus bursitis)

반건형근(semitendinosus), 봉공근(Sartorius), 박근(gracillis)은 각 근육의 힘줄이 하나로 모이면서 거위발 모양으로 경골의 내측에 부착되게 된다. 경골과 세 근육의 힘줄이 부착되는 부위 사이에 점액낭이 존재하는데 이 곳에 발생한 염증을거위발 점액낭염이라고 부릅니다. 허벅지가 굵거나, 무릎 골관절염이 있는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증상이 크게 호전되며, 내측의 무릎 굴곡근과 고관절의 내전근의 신전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그림: 다리 뒤에 염증이 발생해서 통증이 있는 그림>

 

4. 무릎 반월상 연골손상

반월상 연골은 초생달 모양의 연골 조직으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위치하며,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을 분산시키고 관절의 연골을 보호하며, 무릎관절의 안정성과 유연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야구, 스키 또는 발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상체만 돌아가는 활동시에 무릎이 꼬이거나 비틀릴 경우 무릎 인대 손상과 함께 가장 많이 발생되며, 부어오름, 통증, 무릎을 펴기가 힘듦 및 무릎에서 소리. 무릎에 힘이 없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

검사 및 자기고명촬영(MRI)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은 연골의 손상정도에 따라서 다릅니다. 경미한 손상인 경우 일단 통증을 조절하고서 가벼운 관절운동으로 시작하여 근력강화운동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손상이 커서 관절운동에 제한이 생기거나 인대에 동반손상이 있는 경우 관절 내시경 등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되며, 수술 후에도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림: 무릎 반월상 맹골손상 그림>

 

5. 오스굿쉴라터 질병(Osgood-Schlatter's Disease)

무릎의 슬개골 아래 부분에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10대의 경우처럼 급격한 성장기에 따른 뼈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청소년기의 남학생에서 흔히 발생하고, 골성장이 끝나게 되면 대체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슬개골 아래 부분에서 통증과 혹처런 부어오름을 호소하며, 달리거나 뛰거나 무릎을 꿇는 동작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 경골조면(tibial tuberosity) 에서 골 절편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운동을 삼가고 안정을 취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진통소염제를 투여하거나, 무릎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물리치료 등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6.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특히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만성적으로 신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55세 이상에서 약 80%, 75세인 경우에는 거의 전 인구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에만 임상적인 증세가 나타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비만이 있는 경우나 과거에 교통가고나 외상으로 인하여 뼈나 관절이 다쳤던 경우, 선천적 기형이 있는 경우, 직업 또는 취미로 한  관절을 계속해서부터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잘 생깁니다.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많이 걸을 때에만 통증과 부기가 나타났다가 충분히 쉬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점차 진행됨에 따라 뼈마디가 굵어지고, 만지기만 해도 아프며, 무릎 관절안에 물이 차기도 하고,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게 되고, 다리를 절며, 더 심해지면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방사선 검사로 간단 <그림: 골관절염이 진행된 그림>

하게 진단이 가능한데 무릎 관절의 간격이 좁아지고, 연골 주위에 경화가 일어나거나 뼈겉 돌기등이 형성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관절운동과 무릎관절 주위의 근육강화운동, 처방에 따른 걷기, 수중운동 프로그램참가, 지팡이 같은 보조기의사용, 체중조절, 물리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 소염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관절 내에 하이알루론산,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기능의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가 있을 때에는 골절제술, 인공관절 치환술, 연골 이식 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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